안쓰는 물품 재활용․재사용으로 환경보호 실천, 자율적인 수익금 기부로 사회 환원

관악구는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금요일에 관악구청 광장에서 ‘환경사랑 나눔 장터’를 운영한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환경사랑 나눔 장터’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헌 물건을 직접 들고 나와 이웃과 나누거나 판매하고 수익금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행사로, 많은 주민 및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의 재활용과 재사용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판매에서 생기는 수익금의 10% 내외를 자율적으로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도록 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환경사랑 나눔 장터’에서는 입지 않는 의류, 신발, 도서, 유아용품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 등을 판매할 수 있으며, 많은 주민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한가족당 한자리씩만 배정된다.
판매 방식은 참가하는 개인이나 가족 및 환경단체 회원들이 직접 가격을 책정해 판매하는 자율적인 거래방식으로 운영되며, 신상품 판매, 자리표를 배정받지 않고 하는 판매, 장터에서 산 물건을 되파는 행위 등은 할 수 없다.
장터 내에서 거래 중에 욕설을 하거나 위협을 가하는 등 소란을 피우거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경우는 다음 장터 접수 시에 참여를 제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당일 비가 오거나 여름철 혹서기 및 동절기, 석가탄신일 등 법정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