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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바가지요금 예방 이렇게…' 외국인안내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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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바가지요금 예방 이렇게…' 외국인안내서 발간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3.10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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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의 택시 바가지 요금 피해를 줄이기 위해 택시이용 안내서를 제작했다.

서울시는 택시 요금과 이용법 등을 담은 안내서 '서울에서 택시 바르게 이용하기'를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안내서에는 서울의 택시 종류와 요금, 공항에서 택시 이용하는 법, 불편신고방법 등의 내용이 들어 있다. 특히 적정요금을 예상할 수 있도록 기본요금과 거리요금, 심야요금 등 모든 요금체계를 상세히 기록했다.

아울러 불법 영업을 하는 콜밴이 바가지요금과 난폭운전 등으로 서울시의 단속대상이라는 점도 명시했다.

이 안내서는 공항 안내소와 호텔, 관광안내소와 게스트하우스 등에 비치된다. 또 서울관광 홈페이지인 '비지트 서울(www.visitseoul.net)'에 e-book 형태로 공개해 방문 이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현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외국인들이 바가지요금 피해를 보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피해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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