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서울북부보호관찰소는 지난 7일 무직·비진학 보호관찰대상자 50명에게 학업을 재개하고 기술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노원고등학교 및 서울북부기술교육원과 협조하여 복학지원 및 직업훈련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보호관찰청소년 복학지원 및 직업훈련설명회는 학교생활 부적응 및 가정환경 등의 사유로 학업중단 이후 무직·비진학 상태에서 삶에 대한 방향성 및 미래에 대한 꿈을 상실하고 나태한 생활을 하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과 직업훈련을 배우고 싶어도 접근방법을 알지 못해 진로선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취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인 자립의 토대를 마련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자 서울노원고등학교 및 서울북부기술교육원과 협조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복학지원 및 직업훈련 설명회에는 서울노원고등학교 조풍호 교감과 서울북부기술교육원 정우진 팀장이 강사로 참석하여 편입학, 검정고시, 재입학 절차 안내, 학교생활의 중요성 및 관내 직업전문학교, 취득 가능한 자격증, 취업정보, 훈련 수당, 향후 전망 등을 소개함으로써 복학을 희망하거나 기술습득을 통한 자립을 희망하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소중한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다.
서울북부보호관찰소 천종범 소장은 “평소 아무런 꿈이 없이 생활하고 있는 무직·비진학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보호관찰의 역할이다.”며 “이번 복학지원 및 직업훈련 설명회를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갖고 성실히 노력하여 미래에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