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이후에 오히려 더 잘 팔리는 것이 있다. 바로 아이들의 장난감.
롯데마트에 따르면 설과 추석 명절 직후 완구 매출이 평상 시 2배 가량 높아진다. 실제 지난해 설 다음날 롯데마트의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로 이날 하루 완구 매출은 전년보다 30% 가량 신장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설 전인 9일과 다음날인 11일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잠실점과 키즈부산점 등 23개 토이저러스 매장과 서울역점 등 23개 토이박스 매장에서 인기 완구 10여 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그외 17일까지는 인기 완구 700여 개 품목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명절 직후에는 완구 매출이 평상시보다 2배 가량 높게 나타나는 등 완구 수요가 급증한다"며 "이같은 수요를 고려해 인기 완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인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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