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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명예국장 11명, 설날 맞아 성금 후원 및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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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명예국장 11명, 설날 맞아 성금 후원 및 자원봉사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2.06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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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성품 후원과 청소 등 봉사 활동 자처


용산구 ‘명예주민생활지원국장’ 11명이 지난 5일 서부 이촌동의 한 가정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했다.
올해 79세의 한관수씨 가족은 현재 서부이촌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자녀들 또한 뇌병변으로 인한 장애와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더구나 거주하고 있는 집과 관련, 1억원 이상의 부채가 있어 월 100여 만원의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집마저 차압된 상태로 생계유지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국가유공자 수당, 장애수당 등을 받고 있지만 자녀들의 약값 등 의료비 지출도 만만치 않은 상태다.
명예국장단은 이 소식을 듣자마자 의기투합하여 성금 30만원과 쌀 2포대를 마련하여 후원에 나섰다. 또한 가족 모두 거동이 불편하여 집 청소와 물품정리가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11명 모두가 팔을 걷어 부친 채 봉사활동에 열의를 보였다.
명예주민생활지원국장 11명은 지난 해 7월 용산구가 주민참여정책의 일환으로 기획한 ‘명예국장’으로 임명된 주민대표다. 감사, 행정, 재정, 주민, 도시, 건설, 보건 등 7개 분야에 걸쳐 총 112명의 명예국장이 용산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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