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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설 연휴 맞아 '민속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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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설 연휴 맞아 '민속 한마당' 개최
  • 김경호 기자
  • 승인 2013.02.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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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가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동안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에버랜드는 가족과 함께 포근한 설 연휴를 보내도록 풍성한 볼거리와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 윷놀이, 제기 차기, 투호 등 12종의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열어 온 가족이 흥겨운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에버랜드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준비했다.

에버랜드는 민속놀이 체험시간에 에버랜드 SNS(페이스북, 트위터) 친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열어 투호 놀이를 통해 신년 복을 기원하는 복조리, 뱀인형,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 전문가와 함께 하는 연 날리기, 전통떡 만들기 등 체험 행사는 9일~11일까지 오후 1시~오후 5시까지 열린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전통 가오리연을 직접 만들어 새해소원과 함께 날려보는 체험 행사가 진행되는데, 한국민속연보존회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체험을 도울 예정이다.

티익스프레스 입구 라운지에서는 한국전통식품연구원과 함께 하는 전통떡 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려 인절미를 직접 만들고 시식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태권 타악 퍼포먼스 '비가비(飛歌飛)' 특별 공연이 오후 1시30분과 오후 3시30분에 각각 매일 2회씩 펼쳐진다.

'비가비'는 태권도의 역동적인 기술과 국악의 타악을 접목한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로, 2010년 스코틀랜드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대의 공연 축제 '에딘버러 축제'에 참가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공연은 한국의 신명을 대표하는 '사물놀이'의 리듬을 기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손님들은 함께 장단을 맞추며 명절의 흥을 느낄 수 있다.

에버랜드가 계사년(癸巳年) 뱀띠 해를 맞아 지난달 1일부터 동물원 이벤트홀에 선보이고 있는 '뱀 특별전시'는 설 연휴 동안에도 펼쳐진다.

'뱀 특별전시'에는 '알비노 버마 비단구렁이'(길이 2∼2.5m, 무게 15∼20kg)와 애완용 뱀으로 인기가 많은 '볼 파이손'이 각각 선보인다. 사육사가 직접 뱀에 대한 과학적인 이야기도 들려주고 오후 2시, 오후 3시, 오후 4시 등 하루 3회 뱀과 함께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한편, 설날을 맞아 뱀띠 손님들과 주한 외국인들을 위한 특별 가격 혜택도 선보인다.

뱀띠 손님은 2월 한달간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된 1만6000원에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각각 이용 가능하며, 국내에서 명절을 맞는 주한 외국인들은 8일부터 12일까지 최대 55% 할인된 에버랜드 2만2000원, 캐리비안 베이 1만5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에버랜드는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캐리비안 베이는 오전 9시30분~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은 각각 오후 7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에버랜드, '뱀 특별전시' 설 연휴에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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