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드림팀 VS 매직팀 경기 관람

이번 문화체험(프로농구 관람) 프로그램은 열악한 가정환경 및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여가활동의 기회가 적고 자아존중감이 낮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프로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기 감수성을 자극, 문화 활동에 대한 에너지 충전기회를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프로농구연맹(KBL)의 협조로 실시 되었으며,
프로농구 올스타전(드림팀 VS 매직팀) 경기를 관람하는 보호관찰 청소년 15명은 이날 대부분 경기장을 처음 찾아, 선수단의 박진감 있는 모습과 응원문화에 도취되어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 등 처음 보는 프로농구에 흠뻑 빠진 모습이었다.
폭력행위 등으로 서울가정법원에서 보호처분 1·5호를 받고 보호관찰 집행 중인 김모(20세, 무직)군은 “평소 시간이 날 경우 친구들과 피씨방 등에서 인터넷 게임을 하거나 노래방에 가는 것이 전부였다.”며 “비록, 제가 응원하는 팀이 져서 속상한 기분은 있으나,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행동 하나 하나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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