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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방학사' 건립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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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방학사' 건립사업 본격 착수
  • 김지훈 기자
  • 승인 2013.01.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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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진행하는 공공기숙사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시는 지자체 협력 공공기숙사 사업 시공사를 오는 2월에 선정한 뒤 3월에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내년 2월 새학기부터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공공기숙사 건립에는 순천시가 40억원, 태안군이 35억원, 예천군이 5억을 부담했다. 순천 출신 80명(40실)과 태안군 출신 70명(35실), 예천군 출신 10명(5실)이 이곳을 사용하게 된다.

이 기숙사는 강서구 내발산동 740번지에 지상 7층 연면적 9283㎡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23.34㎡다.

기존의 2인1실과 달리 화장실과 욕실은 2명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공부방은 독립돼 있는 구조로, 개인 프라이버시가 보장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하 1층에는 식당과 체력단련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강맹훈 서울시 주택건축정책관은 "대학생 주거공간 확충을 위해 공공기숙사 건립사업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숙사 건립 비용 전액을 시가 부담하고 있다"며 "공공기숙사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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