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6 17:31 (목)
삼성 불산사고 부상자 4명 재입원 정밀검사
상태바
삼성 불산사고 부상자 4명 재입원 정밀검사
  • 노수정 기자
  • 승인 2013.01.29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28일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사업장에서 불산가스 누출사고 수습에 나섰다가 불산에 노출돼 병원 치료를 받은 삼성 협력사 STI 직원 4명이 병원에 재입원해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불산에 노출된 삼성 STI 직원 4명은 현재 한강성심병원에 입원해 화상전문 의료진으로부터 정밀검사와 함께 치료를 받고 있다.

작업자 가운데 박모(33)씨는 얼굴과 목, 발 등 전신의 10%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서모(56)씨등 2명은 전신 1%에 화상을 입었다. 함께 작업에 나선 김모(26)씨는 거의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현재 부상자들에 대해 칼슘젤을 도포하는 응급처치를 하는 한편 부상정도와 혈중 칼슘수치를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부상자들의 상태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어서 이번 주중 퇴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내용은 치료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들은 28일 아주대병원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고 큰 이상이 없다는 초진을 받고 퇴원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