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한 공정무역단체가 이색적인 공약을 들고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아름다운커피는 10일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 표를 행사하자"며 "투표율 만큼 유기농 커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커피는 자사 페이스북(www.facebook.com/beutifulcoffee)과 트위터(@fair_coffee)에 게시된 게시물을 '좋아요', '공유하기', '댓글 및 RT' 등으로 참여해준 시민들 중 추첨을 통해 유기농 커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4월 총선에도 트위터를 통해 "투표율 55%를 넘으면 55명에게 '정직한 초코렛 55%'를 드리겠다"고 밝혀 1500명 이상이 RT하는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아름다운커피 관계자는 "동등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시민들의 당연한 의무"라며 "100분에게 커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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