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이하 SESNET)’와 예비 사회적기업인 ‘헤븐스 뮤직그룹’이 「2012년 전국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에서 우수기관과 우수창업팀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산하 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전국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에는 전국 60여개 예비 청년 사회적기업이 참가했으며, 우수기관과 우수창업팀으로 선정된 ‘SESNET’와 ‘헤븐스 뮤직그룹’은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운영, 사회 서비스 제공 활동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관악구는 지난 2011년 4월 ‘SESNET’, 관내 중소기업과 민(民)‧관(官)‧산(産) 3자 업무협약을 맺고 관악구 조원동 주민센터 청사를 리모델링해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를 ‘SESNET’에 위탁 운영해오고 있다.
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심각한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2011년 7월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의 전진기지인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해 집중적으로 육성해왔다.
2011년 제1기 청년 창업팀 13개팀 65명과 2012년 제2기 창업팀 21개팀 72명이 관악구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쳤으며, 그중 5개 팀이 서울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창업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한 ‘헤븐스 뮤직그룹’도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의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쳤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 클래식 교육과 초등학생 방과 후 학습 음악교육을 운영해 지난 5월 서울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한편 제1기 창업팀인 ‘(주)SPC’는 운동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서울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관악구와 함께 낙성대 서울시과학전시관 탐구동 부지에 ‘강감찬 스케이트장’을 설치해 오는 12월 1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한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