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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安 '강원행', 文 '노동·일자리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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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安 '강원행', 文 '노동·일자리행보'
  • 장진복 기자
  • 승인 2012.10.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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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18일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마트-뉴딜정책을 발표하는 등 정책행보를 펼치며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2층에서 창조경제스마트-뉴딜정책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그동안 구상해왔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IT나 과학기술을 교육·관광·유통·의료 등 서비스업에 접목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박 후보는 강원도로 이동해 강원지역 총학생회장단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젊은층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학생들의 고충을 듣는 한편 스마트-뉴딜정책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강원도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열리는 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지지 세력 결집에 나선다.

특히 이날 박 후보는 횡성한우 축제장을 찾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어려워진 축산농민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애환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전날에 이어 '일자리 행보'를 이어간다. 문 후보는 본인의 핵심 공약으로 '5개의 문(일자리혁명·경제민주화·보편적복지·정치혁신·한반도평화)'을 제시, 이번 주에는 '첫 번째 문'인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전 문 후보는 서울 여의도 시민캠프에서 특수고용직 노동자들과 '그늘이 없는 일자리'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본인의 일자리 및 노동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서울 강서 KBS스포츠월드에서 열리는 '2012사립유치원 교육자의 날' 행사장을 찾아 축사를 한 뒤, 서울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열리는 민주캠프 노동자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다.

이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위기의 먹거리, 희망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주재하고, 참석자들과 먹을거리 산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한편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강원도를 방문해 지역 민심 탐방에 나선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첨단의료기기 테크노벨리 현장을 방문하면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원주 협동조합원과 간담회를 가진 뒤 무위당 장일순 기념관을 방문한다. 이어 횡성 한우축제를 찾아 오찬을 한 뒤 춘천 호반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학부모들을 만난다.

안 후보는 또 화천군 감성마을에서 소설가 이외수씨를 만날 예정이다. 이씨는 트위터 팔로워가 무려 148만 명에 달해 이른바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린다.

이씨와의 환담 후 속초시 청호동의 한 식당에서 지지자들과 '번개 모임'을 개최한다. 번개가 열리는 식당의 주인은 매주 금요일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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