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제주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의 뜨거운 환영이 이어졌다.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처음으로 제주방문에 나선 박근혜 후보는 17일 낮 12시30분께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공항에는 박 후보를 마중하기 위해 현경대 제주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강지용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팬클럽 '근혜동산 제주지부' 지지자 등 100여명이 모였다.
박 후보가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제주방문을 환영합니다'라고 쓰인 현수막을 흔들며 준비한 꽃다발을 전달했다. 박 후보는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지지자들의 환영을 받은 박 후보는 경호원들의 보호 아래 공항 문을 나서 준비된 승용차량을 타고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제주시내 모 식당에서 당직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한 후 오후 2시30분부터 3시20분까지 제주도관광협회를 방문해 관광업계 간담회를 갖을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부터 4시30분까지 신제주 건설회관 3층에 있는 새누리당 제주도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리는 제주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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