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혜화동 시장 공관 내부를 시민에게 공개한다.
4일 시작한 '2012 서울문화의 밤'의 하나로 마련한 '오픈하우스 서울(Open House Seoul)' 프로그램이다.
공관 공개는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박 시장이 가이드가 돼 이뤄진다.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정된 50명의 시민에게 성곽일부가 담장이 된 사연 등 공관의 역사와 평소 아끼는 서적과 사진 애장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시장공관 정원에서 박 시장과 시민들이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먹는 '포트락 파티'를 하며 담소를 나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 서울광장 메인 무대에서 인터넷 생방송 '원순씨의 서울이야기 시즌2'를 진행한다.
'도전'이라는 화두로 도심 속 캠핑을 즐기는 시민 200팀 600~800명과 만난다. 최근 1시간20여 분만에 24인용 텐트를 쳐 얼굴을 알린 이광낙씨도 출연할 예정이다.
시장 공관 공개 행사와 원순씨의 서울이야기는 서울시 인터넷방송 라이브서울, 라이브원순과 아프리카TV, 유투브, 유스트림, 다음TV팟 생중계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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