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서 낙마한 임태희 후보는 20일 "실망하지 않고 하고자 했던 일을 꿋꿋하게 해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8대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개표 결과 발표 후 이어진 후보자 인사에서 "저는 오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앞으로 가는 길이 아무리 험하다고 해도 함께하면 해낼 수 있다"며 "저 또한 그 길에서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 후보는 선거인단 득표수 2341표, 여론조사 지지율 1.6% 모두 2341표를 획득,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나선 후보 중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전당대회 개표 결과 선거인단 득표수 7만1176표, 여론조사 지지율 74.7%%로 총 8만6589표를 획득해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자로 최종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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