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는 한약제제에 관한 이론과 임상을 알기 쉬운 내용으로 담은 '한약제제학(Herbal Medicine)'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6년 발간된 '한약제제해설과 복약지도'의 개정판으로 기존의 내용을 전반에 걸쳐 보완 및 수정해 새롭게 출간했다.
식약청 분류를 기본으로 허가된 의약품의 해설과 응용을 비롯해 방제요약, 방제에 대한 이해, 방제제형과 복용법에 대한 이해, 본초에 대한 이해, 출전에 대한 이해, 한약학 개론에 대한 이해, 약사법에 대한 이해 등으로 구성해 한약제제의 종합적 지식을 다뤘다.
가격은 5만원(644페이지)이며 자세한 문의는 약사공론 전화(02-581-1301)로 하면 된다.
김남주 대한약사회 한약정책이사는 "약사들이 천연물인 한약을 쉽게 알 수 있게 했다"며 "약학대학에서도 한약제제학을 교육하는 등 연구와 강좌가 필요해 보강된 교재를 집필했다"고 말했다.
한편 책자의 감수에는 ▲김진웅 서울대 교수 ▲서은경 이화여대 교수 ▲신승원 덕성여대 교수 ▲양기숙 숙명여대 교수 ▲이범구 성균관대 겸임교수 ▲황완균 중앙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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