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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상반기 취업자 45만명 증가… 2004년 이후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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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상반기 취업자 45만명 증가… 2004년 이후 최대치"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2.07.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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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올 상반기 취업자는 45만명 증가해 2004년 이후 최대치"라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앞서 발표된 '6월 고용동향'을 언급 "이번 실적을 반영한 올 상반기 취업자는 45만명 증가했다"며 "반기별 실적 기준으로는 2004년 45만6000명 이후 최대치"라고 설명했다.

6월 고용 취업자는 36만5000명으로 박 장관은 "고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취업자 수의 증가폭이 둔화된 것은 작년 6월 취업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이어 "하반기 이후 고용호조효과의 기저효과로 상고하저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연간취업증가수는 40만명 이상을 예상한다"고 덧 붙였다.

한편 박 장관은 자영업자 창업 증가와 관련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과 제조업 유휴인력의 영입 등으로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창업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사회적으로는 높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과 국민 모두가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우리 중소기업의 대내외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소기업 경영여건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높이고 당면한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소기업 현황진단 및 대응 ▲대 중국 수출 및 내수시장 진출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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