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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 단장 "기성용, 영입하기에는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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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 단장 "기성용, 영입하기에는 무리"
  • 오동현 기자
  • 승인 2012.06.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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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분데스리가의 베르더 브레멘이 기성용(23·셀틱) 영입 경쟁에서 한 걸음 물러섰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2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기성용이 바이엘 레버쿠젠과 베르더 브레멘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브레멘 단장이 기성용 영입에 대해 거부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기성용 영입에 관심을 보이던 브레멘 구단은 이번 주 초 기성용을 관찰했다.

하지만 클라우스 알록투스 브레멘 단장은 "기성용은 흥미로운 선수지만 우리의 목표는 아니다. 2014년까지 셀틱과 계약돼 있는 그를 우리가 영입하기에는 여러 문제가 따른다"며 영입경쟁에서 발을 뺐다.

브레멘은 2012~2013 시즌을 대비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차드 슈트레빙어, 라파엘 볼프, 게브르 셀라시에, 아사니 루키미야 등 5명을 영입했다. 또 임대를 떠났던 산드로 바그너가 복귀한다.

한편 기성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퀸스파크레인저스를 비롯해 러시아 루빈 카잔 등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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