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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중증장애인을 위한 공공기관 카페 설치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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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중증장애인을 위한 공공기관 카페 설치 모집
  • 정옥주 기자
  • 승인 2012.06.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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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장애인개발원은 '공공기관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할 7개 공공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공공기관이 건물 내 장애인 직업재활전문기관이 운영하는 카페, 매점, 장애인 생산품점, 헬스키퍼센터 등을 설치해 관리토록 하는 것이다. 올해 7개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범운영을 거친 후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 내년부터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공공기관은 장애인 직업재활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위탁운영자를 선발해야 하며, 위탁운영자는 근로자 중 중증장애인을 60% 이상 고용해야 한다.

복지부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공공기관에 5000만원 범위 내에서 시설설치비와 장비구입비를 지원한다. 또 한국장애인개발원을 통해 위탁운영자에게 창업 및 경영 컨설팅을, 중증장애인에게는 업무 적응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카페, 매점 운영은 중증장애인 대상으로는 처음 추진되는 사업 아이템으로 직장을 구하기가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일자리를 제공해 직무만족도를 높이고 근무유지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모를 거쳐 다음달 공공기관을 선정하고, 8월에는 시설과 장비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9월 이후 위탁운영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카페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접수는 7월3일까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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