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8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기술연구원에서 '한방 화장품의 세계화 연구'를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공동 연구진으로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로버트 후버 교수, 미국 코넬대 이창용 교수, 서울대 이기원 교수, 경희대 한의대 김남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중장기 3대 핵심원료이자 소재인 인삼, 콩, 녹차에 대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역량을 확보하고, 한방 지식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강학희 기술연구원 부사장은 "세계 화장품 연구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고자 한다"며 "인삼, 콩, 녹차에서 유래한 신규 성분의 효능을 발굴해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고, 공동 학술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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