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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문열고 냉방기 가동하는 영업행위 근절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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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문열고 냉방기 가동하는 영업행위 근절 나서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5.31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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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까지 계도후 7월부터 집중 단속


중구는 원활한 전력수급과 에너지절약을 위해 에어컨을 켜둔 채 문 열고 영업하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강력 단속에 나선다.
전년보다 최대 10℃까지 높은 초여름 날씨로 전력 공급 차질이 우려되어 전력 피크의 21%를 차지하는 냉방 수요를 억제하여 전력 수급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중구는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6월말까지 집중적인 계도를 실시한다. 점검반 2개조를 편성해 지난 5월24일 유동 인구가 많은 명동 일대에서 출입문을 개방한 상태에서 냉방기를 가동하지 않도록 계도를 실시하였다.
또한 적정 실내온도인 26℃ 준수, 전력수요가 많은 오후2시~오후5시 동안 냉방기 사용 자제 등을 적극 당부하였다. 6월말까지 무교동, 다동, 을지로 등 상점들이 많이 몰려있는 지역도 적극 계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과 대형건물에 냉방온도를 26℃로 유지하도록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은 28℃로 온도를 제한하도록 한다.
구는 6월까지 계도활동을 진행한 후 지식경제부 고시가 확정되는 7월 이후에는 과태료도 부과해 출입문을 개방한 채 냉방기를 가동하는 행위 등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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