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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보호관찰소,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사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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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보호관찰소,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사회봉사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5.24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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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서울남부보호관찰소는 최근 전기기능을 가진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투입하여 서울금천구 관내 독거노인 가정에 노후화 된 전선교체, 도배, 장판교체, 집안 대청소까지 집 단장에 나섰다.
서울남부보호관찰소 송화숙 소장은 “사회봉사 대상자들은 보람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고 집수리 수혜를 받은 가정들은 이들의 봉사에 희망 을 갖는다” 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금천구와 구로구 거주 장애인, 독거노인 등 가정에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전기기능자로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박모씨(50세)는 “전선과 장판교체, 집안청소까지 새집처럼 단장해주니 노인 분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힘든 줄도 몰랐고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했으나 차차 익숙해지면서 보람과 뿌듯함을 느껴 기회가 된다면 다시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독거노인 정모씨(80세)는 “벽지가 여기저기 뜯겨져 있고 전선이 낡아 교체시점이 되었는데도 비용이 많이 들어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봉사자들이 새집처럼 만들어 주니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서울남부보호관찰소가 2009년부터 도배, 장판교체 등 집을 꾸며준 곳은 모두 330곳이며 매년 80세대 정도를 선정해 주거환경개선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 무료봉사는 사회복지법인 ‘KT&G복지재단 남부복지센터’에서 도배지, 장판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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