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0 17:00 (목)
강남구, 양재천 전통 모내기 행사
상태바
강남구, 양재천 전통 모내기 행사
  • 엄정애기자
  • 승인 2012.05.23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치원생, 초․중생 등 300여명 참여

강남구는 지역 내 유치원생, 초․중학생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해 1,730㎡의 논에 모줄을 띠워놓고 모 하나하나를 일일이 손으로 심는 전통 모심기를 체험을 진행한다.
행사는 25일 오전 10시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에서 열리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농악대 놀이패 ‘김주홍과 놀음마치’가 신명나는 우리가락으로 흥을 돋우고 양재천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은‘사진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해 버려진 지방하천이었던 양재천이 생태공원으로 변모되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양재천 일대는 ▲‘하천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연중 실시되고 ▲여름방학 ‘풀꽃교실’과 ▲ 겨울방학 ‘조류탐사 및 민속놀이 체험교실’ 등 자연학습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는 8월과 10월에는 ‘허수아비 만들기’ 행사와 ‘가을걷이’ 등도 각각 열려 농촌모습을 재현해 다채로운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벼농사 학습장에서 재배한 쌀은 수확하는 대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생활을 접해본 적 없는 도시 아이들에게는 고사리 손으로 직접 모를 심으며 벼의 재배과정을 배우고 농민들의 수고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