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
중랑구의회 김수자 의장을 비롯한 전체 구의원들이 23일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태능, 우림, 면목시장) 3곳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 김수자 의장은 “품질좋고 저렴한 전통시장을 애용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우리 모두 동참하자”고 호소하며, “구의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구의회에서 심사한 대규모점포 등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을 골자로 하는 개정조례를 구민들에게 알리고, 5월 27일 첫 휴무를 실시하는 대형마트 대신 인근 전통시장을 이용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영세상인들을 보호하자는 내용으로 실시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구의원들은 “전통시장을 우리의 생활속으로 ”피켓과“전통시장을 이용합시다”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미리 구매한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해 “장보기 행사”를 하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전통시장 상인들의 기 살리기에 나섰다.
한편, 중랑구의회는 작년 9월 우림시장과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참여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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