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는 5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평생학습관 대강의실에서 ‘토요 가족 음악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달 26일 오프닝 특강에서는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강사로 나서 예술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6∼9월에는 각 달마다 재즈, 국악, 클래식, 뮤지컬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진다. 6월에는 ‘재즈 스타일’의 저자로 음악프로듀서이자 공연기획자인 전진용 씨가 ▲재즈 스타일이란 무엇인가 (6/2) ▲재즈의 역사와 영향, 재즈에서의 6가지 스타일 (6/9) ▲재즈를 알다, 사진으로 듣는 재즈 (6/16) ▲거장들로부터 배우는 재즈 경영 (6/23) 등에 관해 강의한다.
7월에는 국악인이자 연극연출가인 임진택 씨가 ▲민중의 소리, 판소리 이야기 (7/7) ▲판소리 배우기 ‘서편제, 이 산 저 산~’ (7/14) ▲판소리 배우기 ‘농부가~’ (7/21) ▲창작판소리 열두 바탕 이야기 (7/28)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8월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권명 씨와 피아니스트 차승안 씨가 강사로 나서 ▲클래식과 친해지는 방법 (8/4) ▲클래식 이야기 (8/11) ▲클래식 명곡 연주와 해설1 (8/18) ▲클래식 명곡 연주와 해설2 (8/25) 등을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9월에는 뮤지컬 평론가인 원종원 씨가 ▲뮤지컬 100배 즐기기 (9/1) ▲뮤지컬 역사와 제작 (9/8) ▲뮤지컬 스토리텔링 (9/15) ▲세계 4대 뮤지컬 (9/22)이라는 제목 아래 강연한다.
구는 이번 과정이 끝난 뒤, 희망 수강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단체 공연 관람도 추진한다. 또 수강자를 중심으로 음악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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