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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비 절감되는 전기차 보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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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비 절감되는 전기차 보급 나서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5.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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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위주에서 렌트법인, 사회복지법인 등 비영리 법인까지 보급 지원

서울시는 공공기관 위주로 보급된 전기차를 렌트법인과 사회복지법인 등 비영리 법인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그린카 전담팀을 신설하여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전기이륜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다양한 그린카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기승용차 36대가 소방서 및 시·자치구 등 공공기관에 도입되어 소방 안전순찰, 공원순찰, 사회복지시설 점검용등 공공업무용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85대의 전기승용차를 도입한다.
특히, 금년부터는 공공기관 위주에서 렌트법인, 사회복지법인 등 민간 법인까지 보급대상을 확대하여 공공기관 115대 ,민간부문 27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기차는 시·사업소, 자치구, 공사·공단등 공공기관에 한정되어 보급되었으나, 금년부터는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단체·법인, 학교등 공공기관 성격의 민간부문까지 보급대상을 확대한다.
보조금 지급대상은 서울시에 등록된 사회복지 법인, 비영리단체·법인 및 서울시 소재 초·중·고·대학교, 은행, 렌트법인 등이 해당되며,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 등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아 대상자를 선정하여 전기차 구매시 차량가격의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동급 엔진차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민간부문에서 사실상 구매가 어려웠던 전기차를 보조금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업무 및 공공서비스 사업 등에 우선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최초 장애인 콜택시, 카 셰어링 분야에 전기차 시범도입 등 전기차 보급모델 다양화로 취약계층 및 시민들에게도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울시 단거리 구역내 이동을 위한 연계수단으로 전기차를 활용하는 전기차 셰어링 시범사업 추진으로, 차량통행량 감축 및 시민들이 전기차를 체험해 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내 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휠체어 미탑승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동성 및 환경성이 뛰어난 전기 장애인콜택시를 성능 테스트 후 하반기 시범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전기차 구매시 대당 3천만원의 보조금과 완속 충전기 설치를 지원 받을 수 있어, 4,500만원 상당의 전기차를 1,500만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고속경형 전기차인 Ray EV(기아차)의 판매가격은 대당 4,500만원이며 구매시 1대당 3,000만원(국·시비 각 1,500만원)의 보조금과 완속 충전기 1기 설치가(880만원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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