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가 일자리 창출 재원 등 부족재원 마련과 구 재정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하여 예산절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2년도 서초구 예산은 3,229억원. 인건비와 재난기금, 국·시비 복지사업비 등 법정경비를 제외한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110억원을 절감하기로 가시적인 목표를 정하고 허리띠 졸라매기 대작전에 들어간 것이다.
이를 위해 사무관리비, 업무추진비, 행사운영비등 경상적 경비는 10% 절감하기로 하였으며, 시설비 등 기타 사업 추진에서도 부서별로 절감할 수 있는 사업이 있는지, 업무 프로세스 및 법령·제도 개선으로 예산 절감할 부분이 있는지, 추가 발굴할 수 있는 세입이 있는지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여 5%이상 절감하기로 하는 등 구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예산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산절감 정책으로 종이없는 행정 추진, 현안회의를 통한 사업 검토로 예산 절감 유도, 모든 수의계약시 전자공개 수의 계약 시행 등 구 행정에서 예산절감은 가장 기본적인 검토사항이 되었다.
또한 예산절감이나 세수증대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예산성과금 지급을 2010년 7건, 2011년 8건, 2012년에는 18건으로 확대하여 예산절감 생활화 및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구가 이렇게 예산절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한 시기는 2011부터인데 2008년 재산세 공동과세 이후 차츰 줄어들기 시작한 서초구 예산은 2011년도부터 600억원 이상 감소되어 구 재정은 악화되었으나
줄어든 세입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사업 등 주요 사업에는 오히려 예산이 증액되고 있어 재원마련을 위해서는 예산절감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구는 절감된 예산을 2012년 추경예산에 반영하여 일자리창출 등 구 주요사업을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할 계획이며, 예산절감 아이디어 창구를 운영하여 톡톡 튀는 직원들의 아이디어 발굴 및 절약 실천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사무관리비, 행사운영비, 업무추진비등 경상비 10% 절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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