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19일 센터 앞 도로와 강당에서 강남열린가족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 째를 맞는 강남구의 대표적 가족축제인 ‘강남열린가족축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소통하고 나누는 건강한 가족문화축제의 장으로 가족의 건강성 증대와 지역사회의 가족친화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사는 나눔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행사 날 책을 모아 사랑의 책 탑을 쌓고 지역의 다양한 저소득 가에 지원하는‘사랑의 book tower 만들기’를 비롯해 ▲각 나라의 문화를 주제로 하는 OX퀴즈 ▲세계복식입기 ▲각 나라의 음식․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세계국가의 문화를 이해하는 가족체험 ▲결혼 이민자의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등의 재능기부가 있는 ‘지구촌 한가족’이 진행된다.
또 ‘우리가족 피크닉 도시락', ’가족의 건강을 위한 웰빙 간식'을 주제로 가족이 집에서 가장 맛있게 즐기는 레시피로 요리경연을 펼쳐 가족 간 소통을 증진시키고 친밀감을 향상시키는 ▲우리가족 쿠킹짱! 선발대회를 연다.
이외에 가족이 함께 최신유행 댄스인 셔플댄스를 배우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공연마당 ▲절약정신을 배우고 기부문화와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아나바다 Flea Market(▲책 ▲의류 ▲도서 ▲장난감 등 판매)‘온가족 품앗이 나눔장터’도 열린다.
아울러 구는 이 날 행사장에 ‘저출산 극복 부스’를 설치해 출산장려 영상물을 상영하고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의 출산장려 캠페인을 벌이고 올바른 성지식과 인권의식을 공유하는 아동과 여성을 위한 아동․성폭력 예방교육 손 인형극 ‘우리 친구들이 위험해요’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아동학대 문제를 환기시키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난 16일에는 가정의 달 특별 프로그램인‘가족사랑 케이크 만들기’행사를 개최한 바 있고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에는 ‘대청말가족영화제’를 여는 등 풍성한 가족행사가 이어진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