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마포아트센터 내에 최대 3시간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이돌봄센터 2호점이 5월 17일,문을 열었다. 이로써 마포구 관내 아이돌봄센터는 지난 3월 개소한 성산종합사회복지관 1호점과 함께 두곳이 됐다.
아이돌봄센터는 육아 여성들의 여가 및 자기 계발 등 문화, 사회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곳으로 사회교육시설, 문화시설 내에 설치돼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아이돌봄센터는 마포구의 전문공연장인 마포아트센터(대흥로 20길 28) 지하 1층에 조성돼 아이가 있는 문화공연 관람객이나 스포츠센터 이용자 등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와 마포구가 시설비를 지원하고 마포아트센터가 운영하는 이곳은 정원은 20명, 규모는 84.17㎡로, 놀이공간, 독서공간, 보육공간, 수면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보육교사 1명과 자원봉사자 2명 등이 상주한다.
아이돌봄센터 이용대상은 지역 내 시간제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만 2세에서 만 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3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이용료는 1인당 1시간 1,000원이다.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 특별프로그램으로 육아정보 제공을 비롯해 전문가 초청강연을 진행하는 ‘엄마들의 수다방’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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