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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식중독 발생 우려 집중관리업소 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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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식중독 발생 우려 집중관리업소 위생점검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5.16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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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학교 및 대형음식점 등

광진구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330㎡ 이상 대형음식점, 예식장 등 부페, 어린이 집단급식소 등 식중독 노출 위험이 큰 집중관리업소 221개소를 선정해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는 계절별로 고온 다습한 여름철인 6월부터 8월까지 집중 발생했으며, 장소별로는 음식점에서 51.5%로 가장 많이 발생해 여름철 음식점의 식중독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 구는 담당 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3인 1조의 합동점검반 5개반을 편성해 집단급식소 지도점검표에 의한 점검 및 ATP 간이검사 장비를 활용해 위생상태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무허가(신고)제품의 사용 및 보관 여부, 원산지 표시 준수 이행여부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 등이다. 또한 합동점검반은 ATP 세균 간이측정기를 이용해 조리 종사자의 손과 도마, 칼, 행주 등 조리기구의 오염도를 점검하고, 검사기준에 부적합한 30개소의 업체에서 조리기구 90건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지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식중독예방 교육자료를 활용해 현장에서 업종별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이달부터 보건소 홈페이지(http://gwangjin.go.kr)에 배너로 음식물의 부패 변질이 쉬운 하절기 식중독 지수를 알려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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