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지난 7일 ‘2012년 구민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구민에게 구청장 트로피를 수여했다.
구는 세대간·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구민들의 정보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월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어르신들에게 정보 능력 측정의 기회와 동기를 부여하고자 지난달 구민정보화능력경진대회를 개최한 게 시상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75세 이상, 65세~74세, 55세~64세 3개 부문으로 나눠, 총 90명이 참가해 정보검색, 문서 작성 등 정보화 기량을 겨뤄 성적이 우수한 12명을 시상하였다.
75세 이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채명자 어르신은 “구청에서 정보화교육을 수강하면서 교육기간 내내 새로운 걸 알아가는 즐거움에 살맛이 나는데, 경진대회에서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