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방문에 주민명예관리자 함께해 수방사업 신뢰도 높여
마포구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구의 수방사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자 주민명예관리자와 함께 관내 주요 수방시설물을 찾아 빗물펌프장 및 수문 시운전 등 현장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관내 모든 빗물펌프장(10개소)과 수문(21개소, 49문)이며, 저류소 2개소(성원, 성산)는 지난달에 자체 시운전점검을 마친 상태다.
배수펌프를 작동하는 첫 번째 시운전은 오는 9일 성산빗물펌프장에서 시작된다. 성산빗물펌프장은 지난달까지 배수펌프(560마력 2대, 100마력 2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시설능력을 높이는 증설공사를 마친바 있다.
이날 시운전 현장에는 마포구에 빗물펌프장이 소재하고 있는 8개동의 모든 주민명예관리자(30명)와 박홍섭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마포구 수방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주민명예관리자’는 비가 오지 않을 때에도 빗물펌프장과 수문을 순찰하며 안전관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 11일 성산빗물펌프장을 제외한 모든 빗물펌프장(9개소)과 망원육갑문 및 상수육갑문을 포함한 수문 21개소(49문)에 대한 전면 시운전을 실시한다. 특히 마포구 내 육갑문 중 가장 큰 규모(가로 7.7m, 세로 3.6m 2개문)인 망원육갑문(망원동 232)을 개폐하는 시운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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