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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9호선 ․ 우면산터널 특혜 의혹, 조사특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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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9호선 ․ 우면산터널 특혜 의혹, 조사특위 구성
  • 송준길기자
  • 승인 2012.05.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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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 위원에 김인호 의원

서울시의회가 9호선 및 우면산 터널 등 민간투자사업의 각종 특혜 의혹 해소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시의회는 2일 오전 제237회 임시회 6차 본회의를 열고, ‘서울특별시 지하철 9호선 및 우면산 터널 등 민간투자사업 불공정 협약 체결 및 특혜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안의 건’과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은 요구안을 제출한 김인호 시의원(민주통합당, 동대문3)을 비롯한 18명이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고, 금명간 특위 활동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
금번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을 제출한 김인호 의원은 “9호선과 우면산 터널 등 서울시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하여 갖가지 의혹이 제기․증폭하고 있어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민이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의 진상을 알고, 납득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내놓은 것이 1차 과제이며 기준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특위 구성안이 통과함에 따라 9호선 및 우면산 터널 사업 등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 경위,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조항을 포함한 불공정 협약 내용 등을 조사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의회에서는 특위 활동에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보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홈페이지내 관련 창구를 열어 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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