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2~3일 전국 장애인 당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서울시 당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장애인 당구회원의 신청을 받아 경기 고양시에서 진행된다.

종목은 장애유형에 특별한 구분 없이 BIS 3C(서서 치는 3쿠션 개인전) 개인전, BIW 3C(휠체어에 앉아서 치는 3쿠션 개인전 등이다.

시상은 종목별로 1~ 5위까지 50만~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도 제공된다.

전광우 국민연금 이사장은 "장애인 지원사업에 대한 공단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장애인의 문화·체육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옥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