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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나르바예바 우즈벡 상원의장 맞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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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나르바예바 우즈벡 상원의장 맞이해
  • 백칠성 기자
  • 승인 2019.08.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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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개발‧운영 및 투자유치 선진사례 공유
▲ 탄질라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있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인천시는 탄질라 나르바예바(Tanzila Narbayeva) 우즈베키스탄 국회 상원의장이 6일부터 3일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방한기간 중 가장 먼저 찾은 곳이 인천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탄질라 나르바예바 상원의장을 만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개발과 운영 및 투자유치 선진사례를 공유했고, 우즈베키스탄의 7개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국가발전 추진사업에 인천의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이다.

 

특히 지난 2016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취임 이후 대대적인 경제개혁, 개방정책을 통해 중앙아시아의 떠오르는 블루오션 교역 국가이다.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성장 모델 중 특히 경제자유구역에 관심을 갖고, 우즈벡 국가발전 전략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코칸드 지역 등 7개 경제자유특구를 지정했고, 인천의 경제자유구역(IFEZ)을 롤모델로 삼기위해 많은 주지사들이 다녀간 바 있다.

 

인천시는 우즈베키스탄의 5개 주정부와 인천의 경제자유구역 경험공유 및 상호협력을 골자로 한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신북방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서 북방시장 주요국에 전략적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5월 우즈베키스탄의 3대 도시 중 하나인 페르가나주의 주지사가 인천시를 방문해서 우수시책 공유와 기업간 교류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등 다변화되는 한반도 주변 정세변화에 따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4강국 중심의 교역에서 벗어나 수출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것이 인천시 신북방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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