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직원 100여명, 관내 8개 경로당에서 동시에 자원봉사

최창식 중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별도의 기념행사를 하지 않는 대신 직원들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최 구청장은 28일 20여명의 직원들과 중구 신당3동에 위치한 남산실버복지센터내 소규모 요양시설인 ‘은빛사랑’에서 치매, 뇌졸중 등 질환을 앓고 있는 중증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최 구청장은 직접 어르신들의 휠체어를 밀며 인근 산책로를 함께 산책하면서 말벗을 해주고 어르신들의 족욕을 도와주는 등 평상시 쉽게 실천할 수 없었던 봉사로 구민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아울러 같은 날 구청 직원 100여명도 관내 8개 경로당에서 동시에 자원봉사를 실시해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최창식 구청장은 “취임 1주년이라고 해서 시끌벅적한 행사보다는 구민들과 함께 하고자 자원봉사 기회를 마련하였다”며 “다양한 행정경험을 토대로 구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 ‘품격있는 도시, 살고싶은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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