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소방서, 경찰서 등 관련기관 합동으로 토의형 도상훈련
구로구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훈련으로 대규모 재난 대비 대응체계점검 및 국민훈련 참여를 통한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중앙부처, 전국 지자체 등 402개 기관과 단체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올해 훈련은 구로구청 내 재난관련 부서, 구로소방서, 구로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설정상황에 따른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토의형 도상훈련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훈련까지는 시나리오에 의한 현장훈련 위주로 이뤄졌다.
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진 부문 재난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매뉴얼을 보완하는 등 재난발생 시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훈련도 마련했다. 26일에는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지진 및 지진해일 발생을 가정한 청사 대피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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