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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인재 육성위해 기업체 후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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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인재 육성위해 기업체 후원 잇따라
  • 송준길기자
  • 승인 2012.04.18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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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기업은행, 두산중공업 등 중구내 기업체 참여

중구가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설립한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관내 기업체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4월3일에는 우리은행 유중근 부행장이 최창식 구청장을 방문해 인재육성 장학사업 후원금 2천5백만원을 전달하고, 2013년에도 2천5백만원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4월6일에는 (주)두산중공업 나재심 전무이사가 2013년까지 2년간 1억원을 후원하기로 하였다. 지난 4월17일 최창식 중구청장실로 IBK기업은행 김규태 수석부행장과 권선주 부행장이 찾아와 중구의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중구가 적극 추진하는 학력신장 프로젝트를 위해 만들어진 재단으로 2011년 12월26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하였다. 2012년 2월10일자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으며, 이사장인 김장환 중구문화원장을 포함해 모두 7명의 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조걸 前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장과 김재용 중구상공회장이 감사를 맡고 있으며, 최창식 구청장은 명예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재단 기금은 중구가 출연한 기본 재산 5억원으로 마련하였다. 중구는 구민들의 자제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만큼 구민들의 참여 기회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또 하나의 중구민이라 할 수 있는 중구 소재 기업체에게도 참여의 문을 활짝 열어 놓았다.
학생들의 학력이 신장되면 기업에서도 인재를 뽑을 기회가 늘어난다는 점을 적극 설명하였다. 또한 기업들의 기부 참여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이 명문대학에 진학하여 사회적 신분이 상승되고 빈곤에서 탈피할 수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였다. 아울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이념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도 덧붙였다.
이에 따라 중구 회현동 및 을지로에 본점이 있는 우리은행과 기업은행, 동대문패션타운에 그룹 본부가 있는 두산중공업이 동참하기로 하고 각각 5천만원(우리은행)과 1억원(두산중공업, 기업은행)을 후원하게 되었다. 이외에 여러 기업들이 후원에 동참할 뜻을 밝히는 등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력신장을 위해 중구내 기업체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학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명 외부강사 유치로 학력 수준별 방과후 학교를 확대하는 등 학력신장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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