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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등산화 살균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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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등산화 살균 서비스
  • 송준길기자
  • 승인 2012.04.18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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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생태공원 입구서

은평구는 주말 평균 1만명 이상이 찾는 북한산 둘레길 7구간 옛성길과 8구간 구름정원이 지나는 길목의 북한산생태공원 입구에 ‘등산화 클린서비스 부스’를 1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등산화 클린서비스 부스에서는 등산화 살균, 소독, 건조 서비스를 제공하며 북한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등산화 판매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산행 중 간편하게 등산화를 점검해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부스는 서울시에서 무상 임차한 구두수선대를 지역특성에 맞게 외부 도색하였고, 은평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인력을 활용하는 등 최소한의 예산으로 운영하게 되는데,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문화체육관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12년 관광안내시설물 신설․개보수 사업」등의 공모사업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국고 보조금 3천 5백만원을 확보하여 마련하였다. 이는 은평구 개청 이래 처음으로 국고보조금(매칭)을 보조 받는 것으로 지역 관광사업 활성화에 탄력을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부스 인근에 설치된 에어 콤프레셔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고, 클린서비스 뿐만 아니라 하산길 쓰레기 처리에 고심하는 등반객들을 위해 종량제 봉투를 판매하고 있어 오가는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서비스 이용률 추이에 따라 운영시간을 확대 검토하는 등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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