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주차장 야간 개방 유도, 주택가 주차난 해소
마포구는 지역 내 대형 건축물과 학교, 종교시설의 부설 주차장 야간개방 사업을 추진하고 많은 건물주의 참여를 위해 지원을 대폭 향상했다.
구는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축물 및 아파트 부설주차장의 경우 5면 이상 개방 시 최고 1,000만원의 시설개선을 위한 공사비가 지원하며 최고 800만원의 CCTV 설치비도 지원한다. 이는 작년 대비 2배 향상된 금액이다.
또한 주차환경개선지구의 30면미만 개방 주차장은 이용자들이 부담하는 금액을 그대로 구에서 추가 지원을 하므로 주차장 소유자는 2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그 밖에 조건에 따라 야간 관리 인건비와 최고 100만원의 주차장 배상책임보험을 지원한다.
구는 야간 개방 주차장을 주기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주민과 주차장 소유주가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와 안전 관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한편, 작년까지 13개소 1,098면의 야간개방 실적을 올린 마포구는 올해는 500면의 야간 주차장 개방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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