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19일 구청 광장에서

마포구가 마포구 수의사회 소속 동물병원에서 보호중인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가족을 맺어주고 찾아주는 ‘버려진 반려동물 새 가족 맺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18일과 19일 구청 앞 광장에서 이틀 동안 열린다. 건강한데도 불구하고 주인에게 버려진 개와 고양이 20여 마리가 새 가족을 찾을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마포구 수의사회 소속 수의사 6명이 광견병 예방접종과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반려동물을 잘 키우는 방법에 관해서 조언을 들려준다.
구 관계자는 “사람과 더불어 같이 살아온 가축 중 가장 친근한 반려동물(伴侶動物)인 개와 고양이는 싫증나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니라, 책임지고 끝까지 함께 가야 할 가족이라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함부로 반려동물을 버리지 않도록 동물자유연대에서 제공하는 유기동물 실태 사진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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