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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수해대비종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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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수해대비종합훈련
  • 송준길기자
  • 승인 2012.04.16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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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취약가구 공무원 돌봄서비스 시행

동작구가 수해로부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5 사당1동 친수공원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민방위대원 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해대비 종합훈련을 갖는다.
이날 훈련은 침수가 예상되는 도로현장에서 모래주머니 설치 현장훈련을 비롯한 물막이판 설치 현장훈련, 양수기를 이용한 긴급배수 및 소방차 투입 배수지원 훈련, 방역활동 등이다. 특히 구는 이날 침수가 예상되는 가구들을 대상으로 물막이판을 실제로 설치하는 등 올 장마철 수해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구는 17일 오전 8시 30분 사당1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팀장급 이상 공무원 및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갖는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수방대책 관련 보고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치수방재과가 PPT를 활용해 2012 수방대책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자치행정과, 청소행정과, 주택과, 공원녹지과, 도로관리과, 사당1동 등 수방대책과 직접 연관된 부서 순으로 수방대책을 보고한다.
통상적으로 확대간부회의는 구청에서 실시되지만 이번 확대간부회의는 사당1동 주민센터에서 실시된다. 이는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속에 안전의식을 일깨우고 매년 답습되고 있는 사당동지역 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 공직자가 나서자는 취지에서다.
이밖에 구는 지난해 10월 물막이판 설치 완료한 가구에 대해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물막이판 및 역류방지시설이 설치된 주택 상가 등 798가구를 대상으로 공무원 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침수방지시설이 설치된 주택과 상가 등 주민과 공무원 1대1로 연결돼 집중호우 예상시 담당 공무원이 해당가구에 유선연략을 취하거나 현장에 출동하여 이상여부를 확인하여 비 피해를 줄이게 된다. 또한 공무원들은 이들 가구를 수시로 방문하고, 물막이판과 수중펌프 등 비피해를 줄일 방지시설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사전 점검하는 등 만반의 대책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구는 긴급재난기금 9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10월까지 총 1,153개소에 대해 물막이판을 제작해 노면수가 유입되는 저지대 사당동 지역에 물막이판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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