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다음달 3일부터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반포 달빛무지개분수'와 '여의도 물빛무대 수상분수'에서 무료 프러포즈 이벤트를 운영하기로 하고 이달 16일부터 신청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 이벤트 게시판에서 하면 된다. 한강사업본부가 프러포즈 이벤트의 전 과정을 무료로 도와준다.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인 반포 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에서는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직접 녹음한 사연과 함께 사랑을 고백하는 이벤트를 연출할 수 있다.
개폐식 수상무대인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영상편지와 슬라이드 쇼를 비롯해 사랑의 서약 자물쇠 등 다양한 방식의 프러포즈를 연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감미로운 음악과 정성 어린 영상, 그리고 자신의 목소리로 진심을 전할 수 있게 해줄 '한강분수 무료 프러포즈 서비스'는 특별하고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고민하는 시민에게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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