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9 16:04 (수)
충격흡수시설 사고, 복구 늦장
상태바
충격흡수시설 사고, 복구 늦장
  • 송준길기자
  • 승인 2012.03.19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의회 공석호 의원, “제2안전사고 우려, 대책 마련 시급”주장

서울시 시도상 충격흡수시설 사고 이후 복구 기간이 매년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서울시의회 공석호 의원(민주통합당, 중랑2)에게 제출한‘최근5년 서울시 시도 충격흡수시설 사고 및 복구 실태’자료에 따르면 사고 후 복구까지 걸린 시일이 2007년 6.5일에서 2011년은 9.95일로 평균 3.05일 지연되고 있다.

충격흡수시설은 주행차로를 벗어난 차량이 고정된 구조물 등과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여, 교통사고의 치명도를 낮추는 시설이다.

자료를 살펴보면, 충격흡수시설 사고 평균 복구기간이 2007년에 6.5일로 조사됐다. 이후 2008년 7.9일, 2009년 8.3일, 2010년 9.9로 점점 지연되었고, 지난해는 9.95일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충격흡수시설 사고도 매년 증가하고 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7년 168건에서 지난해 273건으로 62% 증가했다.

년도별로 살펴보면 2007년 168건, 2008년 210건, 2009년 254건, 2010년 306건, 2011년 273건이 발생했다.

공석호 의원은 “충격흡수시설이 파손 후에도 장기간 방치되면 2차 사고가 우려된다.”며 지적한 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전문 인력 보강 등을 통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송준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