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에 봄꽃이 피기 시작했다.
김해건설공고는 17일부터 이틀간 교정에서 '제30회 매화축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학교 정문에서 본관까지 도로 양편 500m에 있는 85년생 매화나무 53그루와 10년생 23그루가 개화하기 시작했다. 매화축전은 매화향을 더욱 짙게 감상할 수 있는 매실주 시음회,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17일 오후 1시30분 와룡 매실주 시음회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사물놀이패와 가얏고가 국악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펼친다. 재학생들이 방과 후 틈틈이 익힌 락밴드 Top Sound의 공연이 이어진다. 18일은 교직원들로 구성된 구지색소폰앙상블 연주회가 볼만하다.
김해건설공고는 시민들을 위해 이 축제기간 오전 10시~오후 8시 개방하고, 매화사진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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