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6일(현지시간)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일 주행거리 연장 전기 콘셉트카인 '아이오닉'(i-oniq)의 외관 사진을 2일 공개했다.
아이오닉은 현대차의 브랜드 슬로건인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에서 영감을 얻은 쿠페 스타일의 4도어 해치백 전기 콘셉트카다.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는 외부전기 충전장치와 엔진을 함께 탑재한 전기차다. 배터리로 달리다 다 닳으면 엔진을 이용해 제너레이터를 돌려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아이오닉'은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유연한 역동성)를 반영해 역동적인 외관 스타일을 구현했다.
또한 부드러운 차체라인과 근육질의 남성을 연상시키는 형상으로 고급스러움과 날렵함을 한데 담았다.
3기통 1.0ℓ 가솔린 엔진과 리튬이온 전기 모터를 얹었다. 전기차 모드는 120㎞까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로는 최고 700㎞까지 달릴 수 있다.
현대차는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아이오닉의 외관, 제원 및 성능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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