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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前 대통령비서실장, 경찰 조사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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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前 대통령비서실장, 경찰 조사 출석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6.02.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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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경찰 특수본 '대통령실 컴퓨터(PC) 초기화 지시 의혹' 피의자 소환
▲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대통령실 컴퓨터(PC) 초기화를 지시한 의혹을 받는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로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대통령실 컴퓨터(PC) 초기화를 지시한 의혹을 받는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로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대통령실 컴퓨터(PC) 초기화를 지시한 의혹을 받는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피의자로 소환했다.

특수본은 8일 오전 10시10분께 공용전자기록 손상,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정 전 비서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경찰은 정 전 비서실장이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과 함께 탄핵 직후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대통령실 내 PC 전체를 초기화하는 내용의 계획안을 올린 데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된 증거를 인멸하려 한 것으로 판단해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 등을 적용해 입건했다. 윤 전 비서관은 지난 3일 피의자 신분으로 먼저 불러 조사했다.

앞서 내란 사건 등을 수사한 특검팀은 파기된 자료들이 '12·3 비상계엄'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 전 비서실장과 윤 전 비서관 등 대통령실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 사건을 수사해 왔다.

특검팀은 윤 전 비서관이 당시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제철소 용광로에 넣어 PC를 폐기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도 확보했으나 대통령기록물 분량이 방대해 수사 기간 종료로 경찰 특수본으로 사건을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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