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는 29일 구청내에 재활용센터인 ‘봄바람! 녹색바람! 금천구청 녹색가게’ 개소했다.
전국녹색가게운동협의회는 전국 30개 녹색가게를 통해 재사용․재활용 녹색소비문화 운동을 펼치는 단체다. 녹색가게는 지난 1일 금천구가 자원순환형 지역사회를 위해 금천구청과 독산3동 주민센터 등 2곳에 마련한 재활용 교환센터를 2015년까지 운영할 단체로 선정되었다.
녹색가게는 서울시 지자체 중 최초로 구청 안에 자리잡은 녹색가게를 ‘녹색구청’ 사업을 위한 모범 사례로 만들고자 상시 교환매장과 주말 벼룩시장 운영을 통한 자원순환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에코스타일리스트(Eco Stylist)’ 강사 양성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 되살림 교실(Upcycling Class)를 통한 청소년/주민 대상 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29일에 진행되는 개소식 외로 재사용, 재활용 아이디어를 담은 되살림 작품 전시회인 ‘버릴 것은 없다’도 함께 열렸다.
전국녹색가게운동협의회 장복자 회장은 “행정 중심인 구청 안에 마련한 녹색가게는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에 지자체가 시민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대응해나가겠다는 의미 있는 협력 사례”라면서 “전국에서 15년 동안 녹색가게를 운영하면서 쌓은 녹색생활문화운동의 모든 노하우를 쏟아 부어 ‘친환경 녹색소비 도시 금천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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