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 중인 서안성체육센터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볼링 프로그램'으로 그룹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해피볼링' 프로그램을 지난 7월 4일, 센터 내 볼링장에서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시설인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보장과 복지혜택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규칙적인 동작과 볼을 굴리는 행위로 긴장 완화 및 정서적 안정에 효과적이다. 또한, 팀 경기와 응원 등으로 고립감을 해소하고 소속감 형성할 수 있는 볼링 프로그램으로 기획,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체력 향상은 물론, 사회적 교류 활성화로 체육 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성시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연계를 통해 회원을 모집하여 7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50분간 센터 내 볼링장에서 볼링지도자의 지도로 진행된다. 강습은 볼링 기본 스텝, 스윙 연습, 볼 컨트롤, 스페어커버, 팀 게임 등 다양한 구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해피볼링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청소년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되고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공체육시설로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사회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