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는 올해 248억원을 투입하고 6대 분야를 중점 추진 전략으로 선정해 일자리 1만 1800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총 1만 1800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구는 올해 현장 중심의 취업 정보센터 운영 활성화, 민·관 협력 신규 일자리 창출, 세대·대상·분야별 맞춤 일자리 창출, 마을기업·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한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 부서별 일자리 창출 사업 확대, 일자리 찾아주기 채용 박람회 개최 등
구는 일자리 창출을 전 부서 공통과제로 삼고, 95개 사업을 통해 구민 9,32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아이 돌보미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여성 일자리를 확대하는 한편, 실버 봉사대, 노인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 근로사업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일자리도 늘릴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 관내 6개 대형마트·백화점과 연계해 구민 일자리 창출을 이어 나간다. 지난 해에는 117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난 2월 초에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서울 국제금융센터(IFC,Seoul)와 업무 협의를 통해, 전문직·서비스 분야와 미화·주차 등 용역 분야의 일자리를 구민에게 우선 지원키로 했다.
또 올해부터는 매월 1회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나 대형 쇼핑센터를 방문해 현장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지난 해 10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취업정보센터 트위터(jobbank119)'를 개설해 다양한 일자리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청년 구직자들과 소통중이다.
이 밖에도 구인·구직만남의 날, 장애인 취업 박람회, 찾아가는 희망 취업박람회 등 기존 사업에 더욱 내실을 기해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